옛날에 쓴 글

와이파이 와이프

한주환 2018. 1. 23. 01:16

Hustler, 포르노 잡지다. 



CBS 60 minutes에 발행인이 인터뷰했다. 바로 이 친구다. 제일 많이 나갈 때 3백만부 팔렸단다. 지금? 십만부 나간단다. 인터넷, 특히 스마트폰 영향이다.


플레이보이? 마찬가지다. 제일 잘 팔릴 때가 7백만부를 넘었는데 지금은 백오십만부 나간단다.



잡지, 신문이 스마트폰에 맥을 못추고 있다.

사진에서 동영상으로 넘어가니 정지된 사진은 안 팔리는 거다.

유튜브 시대가 온 거다. 동영상이 극장도 아닌, 거실 TV도 아닌, 손바닥 안 스마트폰으로 온 거다. 


하루 120만 자루에 이르던 모나미 볼펜 생산량도 년 20만 자루까지 줄었다



나도 견적 볼 때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고 메모장에 입력한다. 필기구가 필요 없다. 전화번호도 텍스트로 오니 차에 볼펜이 없다.


TV 안테나 연결도 와이파이로 변했다. 안드로이드 tv박스다.



안테나선 없이 집안 어디서든 TV를 들고 다니며 볼 수 있고, 스마트폰이든, 노트북이든 다 TV를 본다. 


04년 이민 오니 가정집이 3층이 보통이고 120평 이상이라 무선으로 인터넷을 썼다. 이제 무선 라우터와 케이블 셋톱 박스가 합쳐진 것이다.




와이파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영화 필름, TV 안테나 시대를 끝내는 wifi 시대가 된 것이다.


사족으로 하나 더,


A man received a message from his neighbor. "Sorry sir I am using your wife. 

I am using it day and night. I am using when U R not present at home. In fact I am using it more than U R using it. I confess this because now I feel guilty very much. Hope U will accept my sincere apology."

The man went home and had a big fight with his wife.



A few minutes later he received another message. "Sorry Sir spelling mistake. it's not wife but wifi."


wifi  어원은 wireless를 hi-fi처럼 발음하기 좋게 붙인 말이다. 위 와이프란 정의는 맞는 것이냐


와이프와 와이파이 누구랑 더 가깝게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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