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Lately라는 토크쇼가 있다.
Chelsea Handler란 여자가 하는 토크숀데 갑자기 한국 얘기를 하더라.
옷도 잘 벗고 좀 이상한 여자다.
The biggest hard alcohol drinkers on the globe aren’t cuddled up somewhere in sub-zero Siberia; they’re sipping on Soju, in South Korea.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를 인용해 한국 성인들의 경우 1주일 평균 음주량이 13.7잔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조사 대상 44개국 중 최고 수준이다. 한국 다음으로는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가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음주량은 6.3잔으로 한국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South Koreans drink 13.7 shots of liquor per week on average, which is the most in the world. And of 44 other countries analyzed by Euromonitor, none comes anywhere close. The Russians, the second biggest in Euromonitor’s sample, down 6.3 shots per week; Filipinos drink roughly 5.4 shots per week; and Americans consume only 3.3.
△필리핀 5.4잔 △태국 4.5잔 △일본 4.4잔 △불가리아 3.9잔 △우크라이나 3.9잔 △슬로바키아 3.8잔 △브라질 3.6잔 △미국 3.3잔 순이었다. 그 외에 세계적 맥주 축제가 열리는 독일은 3.0잔으로 12위를, '와인의 나라' 프랑스는 2.7잔으로 15위로 조사됐다.
깜짝 놀랐다. 한국 얘기를 하니 그 영어가 다 들리더라. 토크쇼 오프닝에 유머, 기이한 일 같은 것을 농담으로 얘기하는데 나온 말이다.
영하 2,30도인 동토 시베리아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란다.
20대때 내가 즐겨 마시던 금복주다. 25도로 진로보다 화끈했었다. 전경 갈참때 자체 점호하고 밑에 있는 애들이 라면 안주에 같이 마시던..
영국 가디언은 자체 블로그에 올린 '소주: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전 세계에서 다른 어떤 스피리트(증류주와 같은 독한 술)보다 2배 이상 팔리는 술이 있다"며 "정답은 소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같이 출연하는 패널하나가 길거리에서도 술을 먹더라고 보태더라. 내도 일부러 작년에 한국 길거리를 걸어가면서 맥주를 마셔봤다. 정말 해방감이 느껴지더라. 캐나다, 미국은 노상 음주 금지다.
삼성이 휴대폰을 제일 많이 팔아도, LG가 백색가전 top brand가 돼도
이런 기사 하나에 국가 이미지는 훅 간다.
자살, 교통사고가 1위니 음주도 1등하는게 논리적이라는 생각도 든다만,
2등을 따블스코어로 제치는 월등한 음주 한국, 안타깝다.
근데 왜 다음, 네이버, 언론에는 이 기사가 안 뜨냐. 외신도 입맛따라 올리는 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