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명사십리 근황

한주환 2020. 2. 9. 11:09

재작년 금강산 갈 때 원산에서 점심을 먹었다.

항구라 회를 기대했는데 전혀 없다. 기름이 없어서 바다 생선을 못 잡는다.

그래선지 앞길에 면해 있는  바다를 들어다 보니 생선이 지천이었다.




소주는 평양서 원산 가는 길에 있는 신평 휴게소에서 샀다.




식당 앞이 바로 바다인데 멀리 뭐가 보인다. 

원석동 관광 구역에 고려 려행사가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갈마 휴양구역이 대규모로 공사중이었다. 안내원에게 물어 보지도 못했다. 

그런 질문이 허용되기에는 안내원들이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유명한 명사십리였다. 글 쓸려고 찾다 보니.



완공되었다. 다 중국 자본이다.

금강산도 중국이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헌다고 통보한 금강산 오버 플로우다. 함바로 지었다. 

금강산 호텔 지을 때 현장 직원 숙소를 금강산 관광객이 넘치면 숙소로 재활용했고,

노래방, 기념품 가게 등 관광객이 북한 주민하고는 접촉을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


미국이 개별 관광을 허용하지 않는 한, 여기도 중국이 개발한다.




설악산은 금강산에 비하면 산도 아니더라. 

한국 사는 47년동안 30번 넘게 갔던 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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