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것이 있었다.
민박집 앞이 주말농장이고 고속도로로 막힌 막다른 골목이다.
근데 옆 길에 주차한 차가 연이어 4 대가 버려진 차량이다.
차를 빌려 해안 도로를 가다 보니 오래된 차에 텐트 치고 사는 홈 리스가 공공 지역엔 지천이고.
심지어 경치 좋은 해변에도 이런 차가 많더라
길 가엔 불 태운 차도 간간히 눈에 띄고
버려진 차만 수 백 대를 보았다. 홈 리스가 사는 차 빼고
지나가기도 느낌이 안 좋은 차가 작년엔 없었는데 올해 수 백 대가 생겼다..
카일루아에서 만난 백인 할매가 그렇더라.
이웃집이 3백만 달러인데 앞에 홈 리스가 살아 경찰을 불렀는데도 쫓아 낼 방법이 없단다.
게다가 LA에서 홈리스를 편도 항공권을 줘서 하와이로 보낸다고 하더라..
자기는 손녀딸 본토로 대학가면,
25년 살던 하와이를 떠나 LA 출입문, 경비 있는 타운 하우스로 이사할 거라고..
세계적인 관광지 하와이가 왜 이 꼴인가 싶다.
난 그랬다. LA 말고 태국 가서 여왕처럼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