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토마토는 채소다

한주환 2018. 1. 29. 23:31

일반적으로 과일과 채소를 구별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1년생이냐 아니면 다년생이냐로 구분하거나,  당질의 함유정도를 가지고 구분한단다. 1년생이면 채소고 다년생이면 과일, 당도가 높으면 과일(배,사과,포도, 복숭아 등)이라고 한단다. 근데 당도 기준이 없어, 둘다 명확한 구분법은 아니다.


궁금했었다.  왜 1년생인 토마토, 오이가 채소인지.

밝혀졌다. 깨끗하게 

인간들이 과일과 야채를 구분하게 된 것은 1880년대 미국에서 과일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채소에만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서 토마토가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토마토가 요리의 재료로 쓰이기는 하지만 후식에는 들지않는다'는 이유로 연방대법원에서 야채로 분류했단다.

식물학 분류가 아닌, 미국에서 후식으로 식탁에 오르느냐, 아니냐란다. 



우리가 요렇게 짤라서 밥먹고 먹으면 토마토가 과일이 되는 것이고, 

등산가서 밥먹고 오이먹으면 과일이 되는 거지.

미국이 아닌 한국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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