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커피를 $1.30 받다가 1달라, 아침식사를 4불로 낮춘 맥도날드다.
패스트후드 어디도 10달러 아래 식사가 없는데 맥도날드는 내렸다. 그래서 다시 올리기 전까지 무조건 아침에 가서 커피를 산다.
그랬더니 매일 아침마다 보이는 할배들이 있다. 늙으면 싱글되고 새벽에 깨니 아침을 맥도날드에서 때우면서 모여 이야기를 한다.
다른 식당은 그 시간에 매장을 열지 않으니 맥도날드에서 모인다.
4년전 코로나 전에 똑같이 모여서 아침을 먹는 할배들이 있었다. 근데 지금은 한명도 남아 있지 않고 다 새로운 얼굴이다. 죽었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