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비염 치료

한주환 2024. 12. 14. 04:57

을 받으려 한 적이 있다.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소이비인후과를 갔다.

강남에 있는데 소원장이 코를 보더니 왼쪽 콧구멍이 구부러져서 콧물이 고이고 막히는 건데 고치려면 콧구멍과 뼈를 깎아야 하는데 그냥 참고 살라 한다. 

진료를 기다리면서 대기좌석 맨 뒤에 앉아있는데 전 회장 구평회가 들어온다. 앞줄에 앉아있는 동안 뒤통수를 쳐다보니 바로 뛰어나가 기사가 있는 자기 차에 들어가서 앉는다.

회장을 하면서 수십명을 짤라서 집, 회사에 해고자들이 해꼬지를 많이 해서다.

유투브에 미소, 햇살 한의원이 비염을 치료한다고 광고를 해서 생각이 난 일이다.  밴쿠버 산지 이십년동안 한번도 비염에 걸린 적 없어서 대기오염이 문제였던 걸 알았다.

한국 이비인후과 최고 권위인 소원장은 안 고쳐도 된다는데 한의사가 근데 비염 치료? 어불성설이다. 과대광고이고 비염도 안 생기는 밴쿠버다. 소이비인후과는 없어졌으니 이런 과대 선전이 판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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