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시애틀 공항

한주환 2018. 1. 25. 21:24

미국이라 좋은 것만 있는 줄 알았다. 


시애틀 공항에 갔더니 cart가 묶여 있더라. 한번 쓰는데 4불 받는다. 전세계 웬만한 공항은 공짜고, 대신 광고판이 붙는다. 근데 미국은 민간업체에 영업권 불하를 한 모양이다.



이렇니 모든 사람들이 Cart 안쓰고 가방을 밀고 다닌다. 23kg짜리 가방 두개, 기내용 가방, 노트북까지 가방 4개를 양손으로 끌고 다닌다. 쬐고만 애들도 자기 가방에, 부모가방까지 끌고 가서 수속을 밟는다. 무슨 원시시대도 아니고..


아무리 민간경제가 우선인 나라지만 정말 심하다. Cart가 있으나 마나다. 그렇니 돈내고 빌린 사람들이 Cart를 쓰고 다른 사람에게 생색내면서 주고간다.


Welcome to Seatle 보이지.정말 웰컴받지 못했다.  


화장실 벽에 붙은 쓰레기통이다. 주사기만 전용으로 넣는.

캐나다, 한국, 중국, 대만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물건이다. 

참 불쌍한 나라다.

대마초 한대만 펴도 구속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외면적으로 엄격한 마약통제국인 미국이 내면은 이렇다. 전국민이 마약을 하니 공항 화장실에도  주사기 쓰레기통을 붙여 놓아야 하는 현실..



마약을 많이 해서 선진국일까 했다.


2년 지나 가보니 카트는 풀렸더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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