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마쳤다. 트랜스미션이 나간 게 아니라 케이블이 끊어졌다. 다행이다.
중고 트랜스미션 가격을 알아보니 2,500불이었단다. 차제에 문제 있는 건 다 갈았다.
auto expense로 처리하면 내년에 환급을 받을 거고 올해 그랜드캐년을 가고 싶으니 정비를 다 하자는 맘이다.
그나저나 28만 마일을 끌었는데 트랜스미션을 안 갈아도 된다? 깜짝 놀랐다. 한국서 소나타 2 미션은 20만킬로를 달렸을 때 나갔다.
마포에 있는 현대차 직영수리센터에 갔더니 왜 할부 끝나는 3년이면 새로 바꿔야지 오래 타냐, 그래서 고장이 난거다 하던 말이 그래서 생각났다.
계기판, 양쪽 도어, 안테나, 트랜스미션까지 폐차장에서 구해서 전부 바꿨다. 겨우 20만을 넘었는데 내수용 차는 엉망으로 만드는 걸 알고 이민왔다.
그래서 SM518를 한국서 일할 때 사서 운전했다. 이건 이건희가 잘 만든 차라 20년이 넘게 고장없이 잘 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