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었다. 2000년 회사에서 짤린 뒤 2002년 유흥비로 같이 썼다는 돈 5백을 갚았는데, 소송 준비서면을 변호사 대신 써주었는데 원고 회사선배도 돈을 안 주고 해서 신용카드 연체했다. 또 대출금까지 갚지 못했다.
그러다 추심원이 5년전에 사놓은 묵은 밭도 있고, 전원주택도 있는데 파세요 해서 묵은 밭을 팔아 연체금을 갚았다. 그때 압류 해제할 때 단위농협 대출대리가 신용불량중에서도 악성이라고 했다.
그러고 이민을 와서 캐나다에서 신용카드를 받으려니 캐나다에선 신용이 없으니 5천불 담보를 걸라고 한다. 그래서 걸고 집을 짓다가 3년만에 다시 신용불량이 되었다.
15년이 흘렀다. 그랬더니 신용불량될 때 계좌를 폐쇄당해 다른 은행으로 옮겼는데 신용점수는 똑같아서 신용카드가 안 나왔다. 그래 우체국 프리페이드 비자카드를 1,2년 쓰다 capital one에서 카드를 발급해줘 1천불 한도 카드를 3년 넘게 썼다.
8년동안 소득이 십만불대로 높고, CRA에서 환급받는 금액도 매년 몇천불이 넘으니 작년말에 거래은행에서 3천불 신용카드가 나왔다. 캐피탈원? 년초에 사용금액을 전액 갚으니 4천불 한도 카드가 나왔다.
생각중이다. 워킹카가 오래되어서 중고를 살까 하다가 리스로 빌려서 비용을 떨어버릴까 하는데 워낙 엔진, 섀쉬, 스티어링 까지 다 바꿔서 얼마나 더 탈 수 있을 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다. 오래 사니 악성 신용불량에서 몇천불 한도를 받으니 참 별 일이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