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쓰레기통 창고

한주환 2023. 2. 12. 10:51

쓰레기통을 주변에 곰이 출몰해서 열고 먹으니 시청에서 창고를 지으란다.  이걸로 쉽게 하자고 오너가 보내온 사진이다.  홈데포에서 $240에 파는 플라스틱 창고다. 

쓰레기통이 들어가나 확인을 했더니 이런 사진이 있어서 확인을 하고 주문했다. 

바닥을 오너가 원하는 대로 방향대로 만들었더니 바꾸라고 한다. 담 뒤로 세로로 놓으라고

3일이면 온다는 온라인 오더가  7일만에 와서 픽업하고 조립했다. 

담뒤로 세로로 바닥판을 바꾸고 조립해서 설치를 했다. 현장에 있는 시청 쓰레기통이 커서 안 들어간다. 

홈데포에 가서 물어보니 시청에 작은 쓰레기통이 있어서 오너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3세대로 렌트를 줄 계획이니 그냥 반납하고 환불하란다. 그래서 포장재까지 싹 모으고, 다시 분해해서 반납을 하니 이유도 묻지 않고 환불해준다.

시급으로 계산하니 산 가격보다 인건비가 더 많다고 얘기했는데도 환불하자고 하니 좋다. 시급에, 개스비용까지 청구할 수 있었으니 행복하다.

 

'목수가 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정 드라이월을  (0) 2023.02.19
주말에 쉬었다  (0) 2023.02.13
연장도 고장난다  (0) 2023.01.25
게이블 페시야  (0) 2023.01.21
7년만에 지붕을  (2) 202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