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마이터쏘, 한국식 영어론 컴파운드 쏘라고 한다.
전당포에서 중고를 사서 7년 넘게 썼다. 그랬더니
톱이 앞으론 오는데 뒤로 가질 않는다. WD 40를 뿌리고 녹을 닦아내도 안 간다.
베어링이 나갔다고 한다. 수리비가 $120 쯤 드니 고칠까 해서 고쳐라 했다.
18 게이지 브래드 네일러, 한국말론 실타카다. 마감목수가 가장 많이 쓰는 연장이다.
3년 넘게 쓰면 마키타 네일러는 고장이 난다. 전 토요일 쓰다가 고장이 났다.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OMER로 일을 마쳤다. 수리? 안 한다. 버려야 한다. 그래서 공구 가게에 갔더니 히타치, 지금은 메타보로 이름을 바꿨다. $99이다. 마키타는 $129인데
잽싸게 샀다. 웬 떡이냐 하면서 2개 남았었다. 이 네일러는 8번째 산 것이다.
연장이 고장이 나도 아직 몸이 버텨주는 건강한 신체를 주신 돌아간 부모님께 진심으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