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에 놀러가자 했다. 환갑을 넘었더도 남녀유별이니 따로 방을 쓰고
내가 렌트카, 숙박비도 내고 단 둘이면 환갑을 넘어도 이상하니 중매시켜 줄 여성을 데리고 간다고 했더니, 모르는 사람하곤 여행 안해 한다.
오해인데 설명하기 어렵고, 힘들다. 이 나이엔 분명한 오해인데도. 시간이 약이다 넘어가자 결정했다. 여성하고도 연락을 끊었다. 민박? 엄청 싸고 좋다.
이 집이 하루 $70이었다. 당시 만났던 동갑 한인이 힐튼에서 $380에 자는데 사진을 보자고 해서 보여주었더니 호텔보다 낫다고 한다. 당연하지..
근데 하와이 한달 살기에 카할라에서 월 5천불, 오늘 우벤유 인원모집에 에어비앤비 4인 2백만원이 나왔다.
인원모집이 장사냐 하고 교차로 보라고 했더니 길길이 뛰다가 조용하다. 바가지 쓴 걸 안 거다. 지금 벨링햄에서 오하우까지 왕복 C$272이고 주차비도 밴쿠버 장기주차보다 엄청 싸다.
집안에 최고령자로 번호 받았는데 오해가 두려워? 아니다. 손발이 시리는 현장에서 고생했고, 이렇게 오하우 항공임이 25%이면 가야한다. 얼마나 산다고..
하나님이 부르는 순서는 나이하고는 상관없다. 언제 부르실지 아는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