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맞았다. 12시 35분 예약인데 15분에 도착했다. 비가 오는데 건물 밖에 긴 줄이 섰다.
예약제라 기다리는 줄 모르고 얇은 옷을 입고 갔더니 춥다. 30분 예약자를 45분에 입장시킨다. 35분인데 추워서 그냥 들어갔다. 들어가서도 20분이상 기다렸다. 모더나를 맞으라는데 주사 놓는 간호사가 어린이 접종자까지 포함해서 12명이다.
5분 간격으로 예약자가 12명이 아니고 30명이 넘는다. 그러니 35분 예약이 1시10분에 주사를 맞았다. 주사 맞고 1시 25분까지 앉아 있다가 가란다. 자식, 며느리, 사위보다 꽁찌다. 심지어 띠동갑 아래보다 늦었다. 12월 초순에 동갑내가 맞았는데 2달이 늦었다.
일요일이라 주차단속이 없을 거라고 짐작해서 주차비도 안 넣었는데 벌써 1시간 넘어서 불안해서 20분에 나왔다. 다행히 티켓은 없었다. 접종 간호사 12명이 5분 간격 예약자를 30명 넘게 받는 캐나다 행정은 정말 이해가 안되었다. 추워서 옷을 갈아입고 점심 먹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