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34인치를 입었다가 2년전에 32인치로 줄었다. 아침 운동 때문이다.
리바이스를 월마트에서 30불 가량 주고 샀다. 작업할 때 입는 청바진 17불짜리를 입는다. 비싼 편이라 외출할 때만 입었는데도 한 쪽 무릎이 헤어졌고 다른 쪽도 날강날강 한다. 그리고 바지가 자꾸 내려간다. 32X32 taper였다.
그래서 31인치를 살려고 찾아보니 이베이, 아마존에도 90불이다. 심지어 입던 바지도 그 가격을 부른다. 그래서 베이를 가서 가격을 보니 $89이 넘는다. 20불대만 입다가 이걸 사도 되나 싶었다.
Bootlegger에서 할인은 많이 해서 온라인으로 파는데 찾는 사이즈가 없다. 구글하니 베이 온라인에서 찾는 사이즈를 $49에 세일을 한다. 냉큼 결재를 했다.
월마트에서 싼 바지만 사다가 브랜드 청바지 정상 가격을 처음 알았다. 허리가 줄어든 것, 체중이 75kg 아래로 떨어진 거 다 좋다. 다만, 바지를 새로 사야하는 것만 빼고.
176cm 키에 68kg 까진 정상 체중이라니 더 빼자. 바지를 다시 사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