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한국에서 못 먹어서

한주환 2022. 1. 2. 10:47

설날에 자축하는 의미로 샀다. 가져간 돈도 부족했지만, 개국에 빠져서 생선회를 못 먹었다.

그래 참치다. $50!

 

cordless sawzall로 짤랐다. 영하 50도로 얼린 생선이라 돌덩이같이 딱딱하니 칼로는 해결이 안된다.

유선 sawzall는 너무 힘이 강해서 자르기가 쉽지 않다.

냉동실에 넣어놓고 껍질 벗기고, 색깔이 있는 부분은 내장이므로 잘라 버리고 먹으면

된다. 한국선 귀한데 여긴 토요일 아침에 쉽게 살 수 있다.

이렇게는 안 차리고 안주로 조금씩 썰어서 먹을 생각이다. 두고두고!

굴은 한국 다녀와서 한번 사다 먹었으니 생각이 안난다.

가자미는 살 수 있었는데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못 산다고 했더니 중국 할매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참치를 판 백인 여자는 좋아라 하더라만! 

1월 1일 휴일이라 긴가민가하고 갔더니 열었다. 그래서 ATM에 다시 가서 돈을 찾아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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