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가 저녁을 산다고 하는데 딸이 포집? 한다. 거기가 어디냐? 했다.
Pho tam이냐? 하고 생각하니 포에 한글 집을 붙여 제가 만든 말이다.
어려서부터 한글로 색다른 말을 만들던 아이였다. 이민을 처음 왔을 때 영어를 모를 때
한국에 없던 걸 보면,
이런 담을 풀담이라고 했다.
이건 뚜껑 까진 차라고 했었다. 지금은 제대로 이름을 알겠지만,
영어가 안 될 때였으니 이해가 간다.
집밥도 딸 아이 표현인데 일상어였다. 그래도 포집?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