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비디오플레이어를 샀을 때가 1986년이었다. 그땐 비디오 가게가
명동에만 있었다. 회현지하상가에 가면 반은 베타, 반은 VHS였다.
이것 말고 삼성 수원공장에서 인스펙션에 떨어져서 직원에게 싸게 파는 걸 친구를 통해서 샀다. 34만원? 그랬다.
당시 같이 일하던 대리도 원해서 2개를 샀다. 2,3년 지나니 영화가 없는 소니 베타는 없어지고 VHS만 남아서 변두리까지 대여점이 생겼다.
당시 제일 많은 비디오를 가지고 있던 으뜸과 버금 체인이다. 곤지암 살 때니 암사동 지점에 자주 갔었다.
김미경이라고 KBS PD했던 사람이 올린 글이다. 넷플렉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려 준다. 연체료! 나도 많이 냈었다
독촉전화나, 몸의 변화가 생기면 외설!
독촉 전화가 없거나 맘이 안 변하면 예술!
맞는 말인데 이런 멘트가 여성이 인용하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다.
왼쪽엔 대선 후보와 맞짱뜨는 지방자치단체 운영공사 사장후보다. 옆이 이 양반이고!
존경한다!
'혼자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연은 인제로 간다 (0) | 2021.08.21 |
---|---|
줄리 크리스티 (0) | 2021.08.19 |
Righteous Blood (0) | 2021.08.18 |
자전거 바람 넣기 (0) | 2021.08.17 |
코로나 지원금 (0) | 2021.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