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장가, 시집을 간 뒤 고마워서 교회 전도사님에게 생선회를 하면 드세요? 했었다.
만장일치로 좋다고 해서 교회 남전도회 모임겸 생선회를 준비했다.
steveston에서 50불에 산 냉동 참치다. 영하 수십도로 얼려서 칼이 안들어 간다.
내가 이런 연장을 갖고 있다. 간단하게 짤랐다. 적당히 녹인 다음 껍질을 벗겨내니
맛있다. 세이프웨이에서 파는 튜나는 회가 아니다.
스시켈리포니아에서 산 연어, T&T에서 산 생굴, 내가 뜬 가자미회, 무순을 플레이팅?
했다.
10명이 온다고 해서 많이 준비했는데 7명이 와서 좀 남았다.
스시, 중국 음식도 집주인이 사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2년만에 본 예전 운영자가 사진을 보더니 세프 같단다.
정말? 다 이빨 빼고 살 때 살려고 먹은 생굴, 참치, 연어 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