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이 있다. 정봉주와 양정철
정봉주는 영어과 80학번이고, 양정철은 법학과 84학번이다.
이 둘이 415 총선에서 완전히 갈라졌다가 김어준 모친상에서 만났는데,
김어준이 승자인 양정철에게 정봉주 손을 쥐어주자, 뭐하는 거냐며 소리를 지르면서 나갔단다. 한 마디로 174석을 가진 승자가 3석으로 마감한 패자이자 무관인 선배에게 욕을 한 것이다.
문통 취임때 총무비서관을 하려는데 안되니까 떠난다고 해외로 갔다가,
이낙연이 선대위원장이 되니 민주당 원장으로 컴백했다.
실제는 공천을 좌지우지 했다. 좋은 예로 최강욱 비서관이 더민당 공천을 받으라고 충고를 받고 양정철에게 접촉을 했더니 피의자가 되었으니 운명으로 알라며 공천을 못한다고 했단다. 그래서 열민당을 갔다. 유시민도 정치판에서 내쫓았고, 대통령이 공천에 관계하지 못하게 막았다.
지가 추천한 윤석열 전총장이 야당후보로 대선 출마를 한다니, 통합의 정치를 하란다.
완전 사꾸라다. 낮이면 야당, 밤이면 여당하던 이철승을 연상시킨다.
총선 승리이후 계속 이낙연에게 이명박근혜 사면을 주문했다는데,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이낙연은 낙엽이 되고, 이재명은 뜨고..
책사? 라고 아니다. 70년대에는 사꾸라, 80년대에는 프락치라고 불렀다.
그나저나 청와대에 못들어가게 한 것은 문통인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