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400불에 가깝게 주고 산 에어팟프로가 충전이 되질 않는다.
충전이 되면 파란 불이 켜져야 하는데 붉은 불이다. 그래도 끼고 아침 운동을 하는데 끊긴다.
유투브를 찾아보니 흔히 있는 증상인 거 같다. 청소하고 무선충전에서 유선으로 바꿔 보았다. 안된다. 그래서 아이스토어에 가서 정품 무선충전기를 샀다. 거의 70불이다.
여기에 놓아도 충전이 안된다. 충전기가 아니고 이어폰 자체가 문제인 걸 알았다.
그래서 작년 에어팟 프로 영수증을 찾았더니 베스트바이에선 반품이 30일이내만 가능하단다. 목돈 날렸구나 싶었다. 살 때 워런티 가입 어쩌고 했던 것이 생각나 가서 따져 보자고 영수증을 찾아 챙겼다. 교환이나 해 보자 하고.
우선 아이스토어에 가서 충전기를 반품하면서 증상을 얘기했더니 예약을 하란다. 30분을 기다렸더니 이어폰이 고장났고 새 이어폰 2개가 200불을 넘는데 워런티가 적용된다고 공짜란다.
돈 많이 번 기업은 다르다. 어디서 샀던 자기 제품이 워런티에 해당되면 그냥 고쳐준다.
좌우간 에어팟 프로는 충전이 안되는 것이 최대 문제로 보이더라. 수리하는 방법이 유투브, 구글에 널려 있다. 이러다가 하루가 갔다. 그래도 한 5백불은 번 것 같아서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