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북두와 GPS

한주환 2021. 4. 13. 05:02

8mm까지 정확하다는 북두네비게이션, Beidou Navigation 뭔가 궁금했다.

그랬더니 내가 써오던 GPS는 미국에서 70년대 개발한 최초 네비게이션이란다. 

다음은 소련, 러시아가 Glonass를 80년대에, 00년에 EU가 갈릴레오를 만들었다.

 

중국은 13년부터 시작한 것이 북두다. 왜? 중국가면 구글, 소셜미디어, 다음, 네이버 다

안된다. 그러니 자체 네비게이션을 인공위성을 쏴서 만들었다. 지금 ? 위성이 8개다.

써리 아이스링크에서 탈의실 선반을 박을 때 앞에 있는 홈데포를 가서 연장을 하나 샀다. 근데 구글로 어떤 다리를 건너는 게 가까운가 찾았더니 어제 오전 7시에 홈데포를

갔었다고 구글 지도에 뜬다.

깜짝 놀랐다. 홈데포를 검색한 것도 아니고 가서 데빗카드로 결재한 것이 다인데 그걸 구글이 알고 있었다. 내 동선을 기억하고 있었다.

 

중국이 왜 GPS 대신 북두를 개발했는지 짐작이 간다. 미국서 다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공군 장군이 주한미군 레이더기지를 가서 평양을 인공위성으로 보았는데 바로

친미파가 되었다는 것도 이해가 간다.

나이를 먹어도 배울 것이 너무 많다. GPS가 미국 소유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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