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교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서 먹은 구포국수와 밴쿠버 바지락국수!육수맛이 달랐다. 중식용 화덕에서 끓이는 나드리 바지락국수가 월등했다.밴쿠버에선 제일 비싼 조문숙 된장을 사서 먹었는데 찌개로 끓이면 별 맛이 없어 남겨서 그저 쌈장처럼 찍어만 먹었다.고속버스 타고 사온 이 된장은 찌개로 끓였더니 남은 국물까지 마시게 된다. 3년묵은 된장의 진가가 느껴진다. 즐겨 먹은 취홍 삼선우동이다. 서울 어디에서 찾을 수 없는 빡빡한 해물, 국물이다.그냥 여기서 살아야 한다고 느꼈다. 서울, 한국 부럽지 않은데 된장은 직구로 사서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