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음식맛을

한주환 2025. 4. 30. 21:59

비교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서 먹은 구포국수와 밴쿠버 바지락국수!

육수맛이 달랐다.  중식용 화덕에서 끓이는 나드리 바지락국수가 월등했다.

밴쿠버에선 제일 비싼 조문숙 된장을 사서 먹었는데  찌개로 끓이면 별 맛이 없어 남겨서 그저 쌈장처럼 찍어만 먹었다.

고속버스 타고 사온 이 된장은 찌개로 끓였더니 남은 국물까지 마시게 된다. 3년묵은 된장의 진가가 느껴진다. 즐겨 먹은 취홍 삼선우동이다. 서울 어디에서 찾을 수 없는 빡빡한 해물, 국물이다.

그냥 여기서 살아야 한다고 느꼈다. 서울, 한국 부럽지 않은데 된장은 직구로 사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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