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에서 12일 자면서 방안에 있을 땐 TV를 켰다. 근데 전문 쇼핑채널만 20개가 넘는다.
공중파 채널 사이사이 마다 재벌 쇼핑채널이 있고, 농협 등등 공익기업도 쇼핑채널을 하고 있다.
케이블 채널은 본 프로가 끝나면 바로 쇼호스트가 나와서 물건을 판다. 3, 4회 광고를 반복하면서 계속 전화번호, 큐알코드를 선전한다.
쇼핑채널이 단 하나만 있는 캐나다에서 살다가 한국엔 이렇게 많아진 줄 몰랐었다.
종편, 케이블 등등 거의 1백개 채널이 있는데 3,40개는 쇼핑채널이고 오직 공중파만 쇼호스트가 없더라.
강주은이 톱스타 남편보다 돈을 더 번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 갔었는데 이젠 이해된다.
남한! 쇼호스트 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