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초부터 영하로 내려가고 몇차례 눈이 와서 쌓였다.집앞 호수도 얼고 눈이 쌓이면서 다져지면서 미끄러워 넘어지면 낙상이라 운동을 생략했다.간선도로, 큰 골목엔 시청에서 제설차가 다닌다. 그러니 소금이 차 앞 뒤, 벽면에 하얗게 붙어있다. 눈이 그치자 자동세차장 라인엎이 장난이 아니다.참았다. 오늘부터 비가 온다니 세차가 되니까 앞유리창도 닦지 않았다. 아니다 다를까 아침에 커피 사러 가는데 깨끗하게 세차가 되어 있다.한국 살때 비만 오면 차에 먼지 얼룩이 져서 세차를 했던 일이 생각난다. 미세, 초미세, 황사로 공기가 오염되어 비만 오면 세차해야 했었다. 여긴 정반대니 청정한 공기속에서 산다. 그래서 안 늙는다고 믿는다.누구 말대로 캐나다가 최고지! 하는 코웃음이 생각나도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