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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100%

유투브에서 추천한 이젠 만나러 갑시다를 언뜻 보았다. https://youtu.be/Md_NJjZjb5A?si=BxlsggYoiwFICRkV 공항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한다고 한다. 2018년 순안공항에 갔을 때 토론토 한인 목사가 설교 동영상을 휴대폰에 보관했다가 구속이 되었다고 해서 긴장했었다. 검색대 위에 휴대폰을 올려라 하더니 몸수색만 하고 그냥 가져가라 했다. 그때 그폰으로 찍은 대동강이다. 제재가 없었는데 채널 A는 전국민에게 대놓고 사기를 친다. 순안공항 나왔는데 화장실 이름이 생소해서 찍었다. 해외 명품을 입은 여성 안내원과 관광버스다. 양각도 호텔 가다가 네비게이션이 달린 차를 보고 달리는 버스에서 찍었다. 김정은이 자랑하는 마식령 스키장이다. 점심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 북한 해금강에서 찍..

혼자 주절주절 2024.04.24

시민권?

영주권자가 한국 가서 살려는데 시민권이 편하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한국에 재산이 없으면 영주권과 비슷비슷하지만 전쟁이 나면 비행기는 못 탄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바로 시민권을 전쟁 때문에 땃다는 황당한 것을 실제로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국전쟁은 절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꽉찬 국뽕이다. 전세계에서 우크라이너, 중동 다음으로 전운이 높은 나라가 남한이다. 1996년 강능 북한 잠수함 좌초로 시작된 토벌작전으로 한반도에 전쟁이 났다고 호주가 한국인 워킹홀리데이를 영주권으로 바꿔준 것도 모르는 것이다.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고 러시아, 중국, 북한이 미국, 일본과 대치하고 있는 군사적 긴장지역이 한반도다. 이걸 70년이 지났다고 까맣게 잊고사는 국뽕들!! 안타깝다. 다음날 댓글 전쟁이 열릴 것 같으..

혼자 주절주절 2024.04.24

인생 짧네 II

작년에 화분을 안 걸어서 할아버지가 돌아갔다 싶었던 집이다. 전번 일요일에 화분이 다시 걸렸다. 그래서 혹시 살아계신가 싶었다. 그래서 화분에 물 주는 사람이 있어 유심히 보았더니 젊은 여자다. 이번에는 백인 남자가 화분을 손보고 있다. 랜드스케이퍼로 보인다. 주인 할배 돌아간 게 틀림없다. 차고에서 차가 나오는데 한국 할머니가 혼자 운전을 하고 있었다. 정말 인생 길지 않다. lake view라 3백만달러는 족히 넘는 집을 남기고 갔으니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싶다.

혼자 주절주절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