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했다. 같은 금액으로. 왜? 난 몰랐다. 내가 사는 동네가 좋은 곳인지를
차를 같이 탄 손님이 있는데 집에 가서 옷을 갈아 입으려고 동네 호수에 내려놓았다. 근데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어떻게 호수 옆에 주택이 있냐고 하면서..
처음 들은 이야기다. 하기야 모든 호수 옆은 개발이 안된다. 빈 땅이고 대부분 공원이다. 그간 생각도 못했었다.
처음엔 그저 호수가 있나 보다 했었다.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고. 근데 요양원 사는 노인들이 주말에 가족이 오면 휠체어를 타고 도는 걸 보고,아! 경치가 좋은 곳이니 휠체어를 밀어줄 가족이 오면 나오는 구나 했었다.
렌트를 연장한 이유는 또 있다. 렌트비를 안 올렸다.
그리고 고장 나면 바로 수리해 주고, 페인트도 바르면 영수증을 주면 현찰로 준다고 한다. 좋은 집 주인이다. 마당에 파, 고추, 상치도 심어서 뽑아먹고..
그래서 advanced check 12장을 두말도 안하고 써주었다.
만족한다. 좋은 경치, 싼 렌트비, 좋은 주인 등등 게다가 한인 수퍼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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