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국선 대세다.
뜻은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물(藥物)과 일상적으로 섭 취하는 음식물(食物)의 근원(根源)이 동일하다는 뜻이다. 약물, 특히 한약재로 쓰이는 자연계의 동물질·식물질·광물질은 실험실이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인위적인 양약과는 달리 절대 다수가 자연에서 얻어진다. 이처럼 약물과 음식물은 그 근원이 자연에 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그러나 좀더 전문적으로 살펴보면, 질병 치료시 약물이 아닌 음식물을 장기간 사용하는 이른바 식이요법을 가리키는 뜻으로 약식 동원이라는 말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약의 성능과 음식물로서의 성능이 공존하여 필요에 따라 음식물로 섭취하기도 하고, 약물로 복용하기도 하는 이른바 약용 식물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스타에서 들기름 공구를 모집하는데 달린 댓글이다.
들기름...혹시 저온 압축으로(생 들기름) 하실까요? 들기름 그냥 섭취하려 하는데...볶은 게 아닌 저온 압축이나 생 들기름이 오메가 3 함유가 더 좋다 해서요
들기름이 몸에 좋은데 저온 압축? 볶지 않고 그냥 짠 걸? 오메가 3 신화를 한국 언론이 부추기니 소비자들이 따라 간다. 약식 동원은 보리 고개 , 절량 농가란 말이 있었고, 식량이 모자라 하루 삼시 세끼를 먹기 어려운 시절이나 통하는 말이다. 허준이 동의보감을 쓸 때인 16세기에나 통했던 말이다. 평균 수명이 40세를 간신히 넘었던 때다.
21세기 영양 상태가 좋아져서 소아 비만, 성인병, 당뇨가 흔한 대한민국에는 없어졌어야 하는 말이다.
순대국, 내장탕에도 어디 몸에 좋고, 들깨 칼국수로 모자라 음식마다 들깨를 뜸뿍 뿌리는 때에 한국에 있었다. 식당마다 파는 음식이 만병통치 약이다.
다 장사꾼의 농간? 사기다. 매출 증대를 위하여 갖은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
병원에 왜 가고, 페니실린, 백신, 진통제는 왜 쓰냐. 약식동원으로 아픈 사람이 없어야는데
이런 사기를 아직도 믿고 따라가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