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language disability

한주환 2020. 6. 22. 22:49

라고 느낀 적이 있었다. 32층부터 37층까지 현관문 아래에 door sweeper를 설치했다.

보스가 25층 부터 하란다. 의문이 가서 확실하냐? 31층부턴데 하고 다시 물었다. 맞다.

 

 

스코틀랜드 출신이라 하는 말을 반도 알아 듣지 못했다. 그러니 Can you speak English? 말도 한번 들었고, language disability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같이 있던 베트남 동료가 31층이라고 했다고 나중에 그런다.

 

 

영어가 제일 늘었을 때를 기억한다. 99년 이 책을 보고, 영화를 보면서 받아쓰기를 하고, 큰 소리로 읽고 했더니, AFKN 방송이 구와 절이 끊겨 들리고 100% 뜻이 들어 왔었다.

 

 

위 두 배우 목소리는 언제나 기억 난다. 이름은 가끔 까먹지만. 이민을 왔어도 영어 공부는 따로 안 했다.

물론 먹고 사느라 할 시간도 없었다. 싹 까먹었다.  요즘 노니까 다시 영어 공부를 하려고 찾아보니,

 

 

정찬용 시즌1,2,3까지 나왔다. 에버랜드에서 조경을 하던 박사였었다. 99년 이후 소식이 없었는데 영어 교육계로 돌아왔다. 반가운 일이다. 그때 북한서는 영어 공부를 영절하 식으로 한다고 했었다.

 

금강산에 가보니 북한 안내원들 영어 잘하더라. 캐나다 동포를 보다 더!

정철, 조화유, 오성식, 이보영과 토론을 못한다고 한다. 영화 보면서 받아쓰기, TV 반복 시청, 읽기는 돈이 안 되니.. 좋아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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