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잘 모르는 록키 절경

한주환 2019. 8. 11. 00:01

이민온 지 15년 되었는데 록키를 10번도 넘게 갔었다.


그래서 알게 된 절경인데 관광 코스엔 포함되지 않고, 6월말까진 열리지도 않는 절경을

소개한다.



타카카우 폭포다. 폭포 밑에선 사람 말소리도 안 들린다. 

록키를 넘어가기 전에 있고, 버스는 못 들어간다. 6월말에 불도저로 눈을 치워야 열린다.



쟈스퍼 트램웨이 타고 올라간 정상이다. 

좀 비싸다. 하지만 올라가면 천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6월이면 설상 터널이 있고, 인간 세계에서 한번에 천상에 올라간다.



밴프에서 쟈스퍼로 가다 보면 있는 Edith Cavell 산이다. 

차로 올라가서 주차하면 10분안에 빙하호를 볼 수 있다. 

여기도 6월말까지 안 연다. 심지어 7,8월에도 close한다. 작년에 9월에 갔더니 열었더라.



멀린 호수에서 크루즈를 타고 들어가는 Spirit Island다. 

록키의 속살이라는 잊지 못할 절경을 보여준다. 멀린 호수 얼음이 겨울엔 6미터고 7월이 되어야

녹아서 배가 다닌다. 10월초에 close한다. 난 5수해서 보았다.


이민온 지 4년된 브런치 작가가 이걸 빼고 록키를 소개했더라. 

이거 빼면 앙꼬 없는 찐빵? 이다. 그래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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