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궁금했던 겁니다. 왜 미국은 소총을 민간인에게 판매할까?
남북전쟁이나, 베트남 전쟁이 발발한 것도 아닌데..
엘파소에서 범인이 사용한 M16 탄창입니다. 100 round magazine이 영어 이름이고
1분에 100발 나갑니다.
경찰이 오기 전에 1분안에 백명을 죽일 수 있습니다. 1994년부터 10년간 판매 금지였는데,
지금은 총기상에서 구매자에 대한 백그라운드 체크를 요청해서 3일간 회신이 안 오면
판매가 허용됩니다. 규제가 없다고 봐야지요.
Bump Stock이라고 반자동 소총을 자동 소총으로 만들어 주는 부품입니다.
이것도 1994년부터 10년간 판매 금지였는데 다시 총기 부품으로 분류하면서 풀어서
언제든지 누구나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 것은 59명이 죽고, 530명이 부상을 입었던 라스베가스 총격사건에 쓰였습니다.
그래도 미국은 백그라운드 체크 법안이 상원에 계류되어 있습니다.
공화당 원내대표가 표결에 부치는 걸 반대해섭니다. 총을 사는데 정신 병력이나 과거
범죄만 확인하면 살 수 있다?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전과 없이, 정신 병력 없는 멀쩡한 직장인이 회사에서 짤리면, 소총 들고 가 동료를
쏴 죽이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엘로스톤,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엘에이를 차로 여행을 가려다 망설이고
있습니다.
여행금지 국가가 되어가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