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반줄 수라 356

한주환 2019. 5. 26. 11:53

1978년에 자주 다녔던 경양식집이다.



신촌역 건너편에서 연대로 가는 철길 밑 터널까지 수라, 356 등등 경양식집!!

신촌에서 레슨하는 여친 스케줄에 맞추다 보니 자주 갔던 당시 서울 최고의 카페 거리였다! 


레슨이 시내에서 잡히면  종각에서 자주 갔던 곳이 반줄이다.



지금도 있다. 1층은 식당, 2층은 경양식집, 3층은 노래하는 홀이었다.



당시 포항에서 일하면서 서울에 자주 오는 박태준이 자주 3층에 왔었다. 나도 몇번 봤다.

거기서 피아노 치고 노래하면서 알바하던 가수가 이 사람이다.



이래서 박태준 소개로 심수봉이 박정희 안가에 가게 되었다.

그걸 나훈아가 데뷰시켰다, 어쨌다 하더라. 




종편에서 사기를 쳐도 너무 친다. 아무리 박태준을 감싼다 해도 이럴 순 없다.


그때 그사람은 반줄에서 박태준이 이어준 인연으로 나왔다.



나훈아가 아니고 박태준이라고!



'혼자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선 경기도지사때  (0) 2019.06.04
사는 동네 풍경  (0) 2019.06.04
동반자살과 저출산  (0) 2019.05.25
북한주민은 일당백!  (0) 2019.05.25
대중탕을 가보니  (0) 201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