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동반자살과 저출산

한주환 2019. 5. 25. 07:59


한국에선 뉴스도 안되는 가족 동반 자살! 난 공감했었다



늦잠 잔 아들이 살아 뉴스가 된 의정부 가족 자살 사건!

왜 이런 사건이 반복될 까? 


내가 회사에서 짤리고 이민 오기 전까지 4년 겪어 보았다.

악성 신용 불량에 걸렸고, 집에는 추심 회사 전화가 빗발치고,

애들이 받아도 끊지 않고 협박? 해 대고..



전화 하지 말라고 하던 형수, 여동생까지.. 

방학을 8번 보내면서 한번 시외에 나가지 못해 방학 숙제를 못하던 시절이었다.



이런 악성 신용 불량에 걸리면 방법이 없다. 자살 밖에는

그러다가 이민을 왔다. 2004년에 

여기서도 한국인 가정 동반 자살이 있었다. 


3월 27일 밴쿠버 외곽에 있는 써리 시에서 한인 이민자 44살 권대욱, 권금희씨 부부와 딸 

18살 데이지 권양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아버지 권씨가 부인과 딸을 죽이고 목을 메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 

아직 뚜렷한 사건 동기는 발표되지는 않은 상탭니다.



밴쿠버 언론이 애들 왜 죽였냐 하면서 성토하고 나서더라. 

또 2005년에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도 한인 가족이 동반 자살을 했는데 똑같이 부모라고 

자식을 죽일 권리는 없다고 언론에 나왔다. 극단적인 아동 학대라고.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었다. 그러다가 애들 앞으로 나온 엄청난 금액의 베네핏을 보고, 

초중고 등록금이 무료인 것을 보고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만 18세까지 나오는 베네핏, 고교까지 무상 교육, 대학 학자금 융자를 알면서


애들은 정부에서 키워준다. 부모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빚이, 미납된 세금이 승계되지도 않는다. 추심 전화도 본인이 아니면 끊는다. 

똑같이 밴쿠버에서 집 지으면서 겪었다. 나만 신용 불량이다.



이러니 자식들 인생은 자식들 것이다. 

캐나다서 낳으면 매달 500불 가까이부터 베네핏이 나온다.

출생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국가가 부담한다. 이렇게 해도 출산율이 떨어져 이민을 받는다.



저출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봐라. 97만명이 태어난 1958년생과 지금 출생율을?

아직도 어린이까지 동반 자살하는 나라에서 153조원을 저출산 대책에 써?

그냥 베네핏처럼 현찰로 줘도 모자란다. 공무원들이 고물을 챙기려고 이런 저런 핑계로 써 댄다.


어불성설이다. 제로페이처럼 현찰로 줘도 이민을 받아야 한다.

한국에선 동반 자살과 저출산은 동전의 양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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