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되니

고층건물 추락 사망자가

한주환 2019. 5. 16. 12:59

이라는 김훈 칼럼을 보고 놀랐다.



비계가 약해서, 난간이 약해서 이유가 다 많다. 


아니다. 



캐나다 이렇게 일한다. 콘크리트 벽에 넣어 굳힌 것은 web sling이라고 베란다마다

다 있다. 




harness, rope grip 안 하면 2층 베란다 못 나간다.

이거 없으면 6인치만 열 수 있다.



로프? 당연히 설치 기준이 있다.



fall protection이라고 자격증도 있다.

web sling이 없으면 건물 안 내벽에 6x6 긴 기둥을 출입문 바깥에 양쪽으로 걸쳐 놓고

sling을 걸고 로프를 매야 한다.


지붕에서는 이렇게 한다.



이거 안 하고 나가다가 safety에게 걸리면 바로 going home이다.

그러니 추락 사고가 안 나는 거다. 물론 핸드레일도 한다.

근데 추락하면 아무리 비계가 튼튼해도 사람 무게는 못 막는다.



그래서 여긴 그물망이 없다. 



그물망은 자재나 낙하물로 부터 아래 보행자, 작업자를 보호하는 역할이다.

추락하는 사람은 절대 막지 못한다.


이걸 아직도 비계, 보호막 탓을 하더라,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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