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지은 집안 내부 벽이 석고 보드다.
그래서 페인트를 발랐다. 근데, 시골이라 벤쟈민 무어는 없고..
삼화 페인트 지점에 가서 사서 발랐다.
뚜껑 닫고 3일 지나니 굳어 버리더라. 아 latex가 아니고 수성이구나! 하고 깨달았다.
Latex는 뚜껑 닫아 놓으면 2년은 넘게 간다.
그래서 1갤런에 1만3천원 하더라. 캐나다에선 벤자민 무어가 고급이라 40불이상이다.
이 페인트 바르다 보니 찌꺼기도 많이 생기고 벽에 붙어, 중간 중간 긁어 내야 했다.
그래서 인테리어 필름을 붙인다고 이제 이해가 된다.
원래 페인트한 벽 면이 우툴투툴하니 덮어 씌우는 필름을 붙인다고
아무리 블록이 내부 벽이고 표면이 거칠다 보니 도배로 마감한다 해도,
건강에도 안 좋은 수성 페인트를 언제까지 쓸 거냐! 대한민국!
그걸 또 친환경이라고 사기 치네!
캐나다 다? LATEX, OIL BASE PAINT 딱 두 가지다.
수성 페인트 ? 없다. 가루에 물 타는? 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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