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북한 관광 소화불량?

한주환 2019. 3. 15. 12:46

북한이 관광객을 일 1천명으로 제한한다고 하자 한국 신문에 나온 제목이다.



북한 ? 가보지도 못한 남한 사람들이 상상으로 쓰는 글이다.

아직도 폐쇄적이라는 둥, 북한 주민에 영향이 있어서 막는다는 둥



남한처럼 고속도로가 사통 팔달로  뚫린 나라가 아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묵기에 편한 호텔이 곳곳에 있는 나라가 아니다.

더구나 관광버스가 쉽게 달릴 수 있는 도로가 있는 나라가 아니다.



내가 보기엔 단체 여행을 담당하는 여행사도 수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보이더라.

양각도 호텔 아침 일찍 로비에 내려오면 안내원 동무들 많다. 

근데 그 얼굴이 그 얼굴이더라. 



유일하게 30cm 이상 안 튀는 도로 평양 개성간 고속도로다. 

정말 도로 사정이 열악하다. 돈이 없어서 투자 못 한다 하고 고백하고

도시간 도로가 1개라 여행사 버스만 다닐 수 없고, 주민들이 걸어서, 자전거로 출퇴근 하니..



그러니 외국인 관광객 수용 한계가 있는 것이고, 내가 갔을 때보다 엄청 늘었다는 것인데


기사 제목은 하노이 이후 북한 관광 대박! 으로 바꿔야 한다.



미국 안 가본 사람이 가 본 사람 이긴다 더니 정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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