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위성에서 본 미세먼지?

한주환 2019. 3. 13. 08:04

라고 한국 언론에서 난리를 떠는 사진이다.



미세 먼지는 정확하게 중국산이란 증거로 사용한다.


위 사진은 어스널스쿨에서 제공하는 위성 사진인데, 빨간 지역은 미세 먼지가 아니라 일산화탄소

분포를 나타냈다고 한다.


그 사이트는 애초에 바람을 예측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내가 한 말이 아니라 운영자가 한 말이다. 일반인들이 보기 편하게 바람의 흐름을 컴퓨터 그래픽화 한 것이다. 하지만 아주 초보적인 수준으로 만들었다. 기초적인 자료를 활용하고 바람 방향이나 세기를 단순화했기 때문에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 그냥 재미 삼아 봐야 하는 사이트다.


어스널 스쿨은 애초 그래픽 작업을 할 때, 미세 먼지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았다. 중국의 일산화탄소 데이터만 입력했을 뿐이다. 이건 운영자가 직접 MBC < PD수첩 >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운영자도 어스널 스쿨에 나오는 그래픽을 믿지 말라고 했다."

MBC < PD수첩 >은 2017년 5월 23일 '미세 먼지, 가면을 벗기다' 편에서 어스널 스쿨 사이트의 운영자 카메론 베카리오(Cameron Beccario)를 인터뷰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카메론 베카리오는 어스널 스쿨 사이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웃긴 게 뭐냐면 이 영상은 먼지가 아니에요.
여기에 일산화탄소라고 적혀 있어요.
이 정보를 기상 예보처럼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이 자료는 실험적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누가 이 사진을 제일 좋아 하냐. 현대 기아차 사주다.



그러니까 광고 싣는 언론에서 미세 먼지로 바꿔서 중국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다.

중국에서 항의해도 떼놈들, 공산당 빨갱이들 사기 치는 거라고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


이민 오기 전 쏘나타 2를 끌었다. 이사짐을 싸면서 친척에게 주고 왔다. 못 가져오니까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민 오면서 한국서 운행하는 차를 캐나다에 가져오는 사람,  전무하다.


거꾸로 귀국할 때 이사짐으로 캐나다 차를 가져가면 살림, 가구는 다 무관세인데 차는 37%이상

관세를 내야 한다. 왜? 현기차 로비다. 



그래도 다들 가져간다. 한국에서 비싸게 팔 수 있으니까..


그나저나 2000년전까지는 미세먼지 측정 자체가 없었다.

미세 먼지 없는 캐나다에 못 가져오는데,

한국서 굴러 다니는 1천 8백만대가 내뿜는 매연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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