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책임 있다. 없다는 것 아니다. 그 이전에 미세 먼지가 없었던 2000년 이전을 생각해 보자 1994년 여름 열대야가 32일 끌었다. 사무실에서 조는 사람이 숱했고.. 난 시골에 살아 에어컨 없이도 잘 잤는데, 에어컨이 없는 애기 있는 집에선 차에 태워 돌아다니면서 밤에 재웠다고 했었다. 에어컨이 생활 필수품이 되었던 때가 1994년이다. 1994년 3천였던 1인당 전력 사용량이 2016년 1만에 육박하도록 늘었다. 300% 넘게 증가했다. 폭증하는 전력 사용량을 맞추기 위해 전기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수력? 원자력? 아니다, 석탄 때는 화력 발전이다. 여름에 방콕보다 더운 한국 당연하다. 에어컨 없이는 못 잔다. 일도 못 한다. 원자력은 아니고 유일한 방법이 석탄을 이용한 화력 발전이다. 이건 어쩔 수 없다고 치자. 자동차 등록대수 통계다. 1994년 5백14만대에서 2018년 1천8백만대로 늘었다. 300% 넘게 증가했다.
근데 한국서 굴러다니는 차는 휘발유나 경유나 다 캐나다, 미국에 수입이 안된다. 배기 가스 기준이 달라서. 자동차 정기 검사도 필요 없다. 게다가 경유가 싸다 보니 42%가 경유차다. 휘발유 차보다 훨씬 매연, 미세 먼지가 많이 나온다. 이렇게 경유 차 비중이 높은 나라는 한국 뿐이다. 이만하면, 한국산 미세 먼지가 생기는 원인은 자명하다. 맨 먼저 현기차를 욕해야 한다. 수출용은 global standard로 만들고, 내수용은 Asian standard, 저품질로.. 모든 법령, 자동차 검사, 외제차 수입 금지를 주무르며, 언론을 부추겨 중국! 중국! 한다. 한때는 고등어도 당했고! |
'혼자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성에서 본 미세먼지? (0) | 2019.03.13 |
---|---|
공공의 적과 악마를 보았다 (0) | 2019.03.10 |
양육비는 이렇게 받아야 (0) | 2019.03.08 |
내가 겪은 시골사람들 (0) | 2019.03.06 |
Union boy와 노동조합원 (0) | 2019.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