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고 한국 자재 가게 사장이 반복해 얘기하더군요. 목조 주택이라면 당연 친환경이라고 합니다. 둘 다 아닙니다. 나무가 아닌 목재가 숨을 쉬면 썩습니다. 벌목하면 나무 안에 있는 벌레를 죽이는 소독을 합니다. 이게 소독했다는 도장입니다. 그 다음 건조시킨 뒤 규격 목재로 짜릅니다. 나무 더 이상 숨을 쉬지 말라는 얘깁니다. 스터드 아래 위 단면에 벌레 들어오지 말라고 약품 처리를 합니다. 건물이 준공된 뒤를 대비하는 거지요 그리고 실내에서는 이렇게 비닐로 감싸서 습기로 부터 보호합니다. 취사, 목욕, 세탁 등 물을 이용한 활동이 다 실내로 들어왔으니 당연합니다. 외부는 이렇게 빗물로 부터 보호합니다. 타이벡이라고 비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서 부르는 방수투습지? 절대 아닙니다. 누수는 막고 습기는 통과시킨다? 어불성설입니다. 그런 물질은 전세계에 없습니다. 습기가 출입하는 창문, 외부문 옆 프레임 나무는 이렇게 보호합니다. 이중 장치입니다. 이렇게 절대 하지 않습니다. 이러니 한국 목조 주택은 숨을 쉽니다. 그래서 비틀리고, 썩습니다. 친환경? 아닙니다. 전세계 주택 자재는 그 나라에서 가장 흔한 재료를 씁니다. 돌 많은 나라, 황토 있는 나라, 점토 있는 나라, 시멘트 흔한 나라 다 다릅니다. 근데 유일하게 나무는 벌레도 먹고, 습기 때문에 썩기도 합니다. 그래서 소독하고, 훈증도 합니다. 친환경 아닙니다. 통나무집? 마찬가지입니다. 다 소독하고 표면에 바니쉬, 니스 바릅니다. 언제 한국 목조 주택이 숨 쉬는 걸 멈출까요? 아는 사람이 목조 주택 진다면 도시락 싸서 가서 말린다니 ... 한국에서 반대 짖지 마라 정신 감정 가솔린 붓고 불 던진다 댓글 대단합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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