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실감하게 된 글이다. 이민자가 아니면 한국인이 아니다라는 자존심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한국에선 잘 모르는 유명한 한국인”이라는 주제의 카드뉴스식 포스트를 봤다. 스티븐 연, 산드라 오, 조 한 등의 한국계 인물들이 써져 있었는데 댓글창을 열어보니 꽤나 비판적인(사실 비난적인) 의견이 많았다. 대략 ”저사람들은 미국인이지 한국인이 아니다,” “한국사람이면 한국말을 해야지,“ “검은머리 외국인이다” 따위의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그 중에서도 내 눈길을 사로잡은건 “한국에서 좀 살다가 이민을 간거면 모를까 한국에서 나지도 않았는데 한국인이라 부르먼 안된다”는 취지의 댓글이었다.
한국계 미국국적자인 이재를 능가하는 골든글로브 사회자, 조연배우상을 탄 캐나다 국적 산드라오는 용모가 받쳐주질 않아서 이해가 간다.
스티브연은 누군지 몰라서 찾았더니 미나리 남주연이었고, 골든그로브 남주연상도 받았다.
중국정부는 정부예산으로 해외에 있는 2,3세 후손을 위해 중국어학교를 나라, 도시마다 주말에 운영한다. 개인이 운영하는 한글학교와 다르게 중국정부가 언어를 공짜로 가르쳐준다는 말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중국인들은 방문비자로 온 본토인들을 위해 외국 국적 중국인들이 취업, 영주권을 받을 때까지 자비로 그 나라에 숙소를 세웠다. 이런 시설은 싱가폴, 인니, 말레이에 있다.
단일민족이라는 허상에 빠져, 양자를 친척중에 고르고, 같은 민족인 조선족, 고려인 국적회복도 미적거리고, 낮은 출산율과 생산직 기피로 불가피하게 수입한 외노자를 천시한다.
이래선 선진국이 아니다. 고려인, 조선족 국적회복과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은 외노자에게 적용해야 한다.
이민와서 트레일러 운전 배울때 교관이 파키스탄 출신였는데 한국말로 노예처럼 한국서 일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