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밴쿠버서 회먹기

한주환 2018. 1. 26. 23:55

누가 내 사는 써리 식당서 먹었다고 올린 활어회 사진이다.



광어회 같다. BC주는 식당서 냉동회만 팔게 되있다는데 영문을 모르겠다. 몰래 팔았는지

이케하다 health Inspector에게 걸리면, 영업정지 먹는다. 찍혀서 심지어 문닫은 식당도 있다.


땡긴다. 대륙안에 몇천킬로 들어와 두세달 살았더니 생선이 먹고싶다.


난 이렇게 먹는다. 집에서 떠 먹는다.


Steveston이라고 어선들이 직접 생선을 파는 밴쿠버 어시장이다.



보통 토요일 아침에 연다.  새우, 연어,대구는 항상 있다. urchin? 성게다.

엄청 싸다.




요즘 중국어선들이 파는 sole ,가자미다. 주로 살아있는 걸 판다. 잡자마자 냉동해 가져오는 애들은 백인들이다. 파운드당 3불정도니 15불이면 2,3kg 회가 나온다. 자연산이다.

살아있으니 지리로 끓여도 아주 달다.


또 운이 좋으면, 이 놈도 만난다.



홍어다. skate라 부른다. 짤라서 판다. 10불어치만 사도 얼굴짝만하게 준다.

난 사다가 식초에 삭혔다가(막걸리가 없으니) 홍어회를 무쳐 먹는다.

근데 이걸 삭혀 먹는 기계를 발명한 한국 교포가 있더라만.


난 보통 가자미 사다가 회뜬다. 집에서. 사시미칼도 있다. 이렇게라도 먹어야 하는게

활어회가 금지된 도시에 사는 교포생활이다.


생태, 쭈꾸미, 문어 등도 가끔 판다.

맛? 정말 좋다. 물어보면 알라스카 앞바다에서 잡았는데 엄청 크다. 


댓글이 안좋으면 상처받더라. 글이 안올려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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