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이 다이아몬드헤드 산 인근이라 걸어갈 수 있는데 예약을 해야한다. 그런데 차로 가면 당일 오후에 예약이 안된다.
걸어가니 당연하게 1시간 반전에 예약이 되었고, 5년전에 주차장까지 갔다가 회차했었는데 입장료는 없었는데 지금은 $7을 받는다.
양말을 신고 운동화로 올라갔다 내려 오는데 55분이 걸렸다. 근데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서 힘이 들었는지 집으로 돌아오는데 오른발이 절뚝거려져서 무리했네 반성했다.
놀라운 것은 핸드레일, 층계였다. 밑에서 올려다 보고 한국, 중국처럼 바위에 박아놓은 기둥, 철제 계단인 줄 알았는데 기둥은 아래에 콘크리트를 부었고,
핸드레일은 위로 반대편 에 철봉으로 연결했고, 계단은 다 콘크리트, 나선형만 철제였다.
한국 중국처럼 어설프게 박은 기둥하고는 차원이 달랐다.
낙석이 되는 지점에는 핸드레일에 철망을 설치해서 사고를 방지하고 있었다.
기대를 전혀 안 했다고 올라가면서 감동했다. 역시 건축에 강한 미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