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두 얼굴의 테슬라, 구글

한주환 2023. 8. 27. 23:27

세계 제1의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가 중국에서 어떻게 취급되는지 알고 놀랐다. 

테슬라의 중국 내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33%다. 중국산 BYD보다는 적지만 중국내에 많이 팔렸다.

그런데 테슬라는 주행중에 보이는 모든 것을 촬영해서 미국 본사에 보낸다. 그래서 중국 정부청사, 군사시설에는 주차가 안된다. 이것을  캡틴따거 유투브에서 알았다.

미국, 캐나다, 한국 뉴스엔 전혀 안 나오는 사실이다.

심지어 내부도 촬영해서 카섹스 장면까지 미국에서 직원들이 돌려 본단다.

올 봄에 미국 하늘에 온 중국 풍선이 문제? 스파이? 그래서 전투기가 격추했는데 송신장치가 발견되지 않았다.

구글은 중국 공산당이 처음부터 중국내에서 영업을 못하게 하는 줄 알았다. 아니다.

구글은 2010년 인터넷 검열에 불만을 표시하며 검색을 포함해 중국에서 하던 서비스를 모두 중단하고, 악성코드 감염을 우려해 중국에서 사용된 적이 있는 노트북 등의 사내 통신망 접속을 전면 금지시켰다.

중국 공산당이 금지한 것이 아니나 검열한다고 자발적으로 철수한 것이다. 지금은 다시 들어가려고 한다.  그런데 미국 정부가 요구하면  모든 정보를 오픈하는 구글이다.

 

테슬라가 미국 스파이고, 구글도 똑같은데 이걸 이제 알았다. 평생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뉴스만을 듣고 살았다. 미국에선 언론의 자유라고 부른다.

국가 이익이 언론의 자유보다 우선하는 것이 만고의 진리다. 미국도 공산당 국가인 중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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