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이 아직도 안 열린 북한이다. 그래서 생각나는 북한 음식을 모아보았다.
베이징에서 순안공항가는 고려항공에서 준 햄버거다. 정말 맛 없고 배까지 고팠다.
원산 고려여행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먹은 봉학 맥주, 회 없는 채소밭 점심이다. 맛이 있어서 반찬이 안 남았다.
원산가는 길에 있는 신평휴게소에서 산 북한 소주다. 희석식이 아니고 증류식이고 3병을 샀는데 일행들이 바닥을 내었다. 정말 맛이 있었다고 한다. 배경에 채소밭 반찬이다.
마식령 동굴식당 오리,돼지 불고기 정식이다. 두말이 필요없이 맛이 있었다.
평양 만경대 부페트 식당이다. 외국인은 우리뿐이고 북한 주민들인데 지갑에 USD 100이 빼곡하게 들어있고 할머니가 와인을 마시는데 와인잔을 잡는 폼이 세련되어서 여기 최상류층이구나 했었다. 음식은 별로였었다.
판문점 가다가 먹은 개성 12첩 반상기다. 맛은 그닥이었고 여성서버, 사장이 완벽한 서울말을 했었다.
마지막은 동영상이다. 여행을 주선한 여행사가 찍은 유투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