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쓴 글

강변에서

한주환 2018. 1. 24. 23:15

여기 있는 Pub를 을 7,8년전부터 보고 있었다. 가보진 않고 왜 사람이 많을까 하고

모처럼 근처로 이사오고, 날씨가 좋아 한번 갔다.

이름은 Gilluetter Pub이다.



닭날개가 목요일날 3-4시엔 0.15센트다. 엄청 싸다.



난 식당수준을 알려면 생맥주를 먼저 시킨다. 에어를 얼마나 넣은건지, 종류를 알면 얼마나 많이 파는 지, 손님이 많은 지 알 수 있다. 주메뉴가 맛이 있음 pepsi를 파는 KFC, Tim Horton같이..

우선 Budweiser가 Tab으로 없었다. 그래서 시킨 Kokanee..



맛이 별로다. 이거 많이 마시면 설사한다. 캐나다 브랜든데 유명하지 않다. 싸다..


별로다 생각했는데 바깥 경치가 아니다. Waterfront patio가 자랑이란다.

여름엔 강에 떠 있는 데크에서도 맥주 팔고 마신다.


경치가 죽인다. 앞에 보이는 물은 Fraser 강이다. 요트가 정박한 작은 포구고.. 



왼편에 보이는 숲은 섬이다. Crescent Island다. 무인도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요트나 배는 주로 개인소유고 취미로 낚시, 게를 잡는다.




물어보니 Granville이라고 밴쿠버에서 만드는 고급맥주를 판단다. 제일 내 입맛에 맞고 싼..

시킨 맥주는 Honey Lager다. 3가지 종류가 있다. $4.80, 1 파인트에.


메뉴는 시푸드가 주종이고 이상한 스프를 많이 시켜 먹더라만.

난 요 그랜빌 맥주만 가끔 마시러 가야겠다. 맑은 날씨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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