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몰락한 Hybrid

한주환 2022. 11. 1. 10:56

전세계 자동차 생산 1위였고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로 십년 넘게 하이브리드 왕국이었던 토요타

 

 

수소충전소가 없는 북미에서 수소차 개발에 집중하다가 전기차 개발에 늦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세계 제1 소비시장이 된 중국에 이런 차를 내놓았다.

 

 

전기차 생산 세계 1위인 중국 BYD 배터리를 장착한 코롤라다. 중국시장이 커졌으나 배터리 기술이 없으니 중국산 배터리로 중국 내수 시장에 나온 것이다. 즉 울며 겨자 먹기로 만든 코롤라다.

 

 

코롤라? 십수년간 북미 시장 베스트셀링카였다. 코로나후 비싼 기름값과 전기차 테슬라에 밀려서 판매가 20%이상 줄었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이 IRA EV TAX 크레딧 $7,500이 미국안에서 제조된 배터리에만 주어지게 되므로 BYD 배터리는 혜택이 없다. 이건 BYD에 밀린 미국이 내놓은 자구책이다.

 

 

주된 수혜자는 테슬라다. 그래서 토요타는 파나소닉과 같이 배터리공장을 미국에 짓고 있다. 때가 늦어도 한참 늦었다.

 

 

영원한 1위 기업은 없다는 현실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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