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캐나다 투표를

한주환 2022. 10. 19. 07:01

세번 했다. 첫번째는 MP, 한국으로 치면 국회의원, 총선이다.

투표 통지서가 왔고, 투표소도 지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투표를 했었다.

2번째 총선은 투표 통지서를 잃어버려 전에 갔던 투표소에 갔더니 선거인 명부에 없단다. 그래서 명부가 있는 투표소를 찾아가야 했다. 총선 사전 투표도 공주 지역구를 서울서 했던 2014년 한국인데 이게 뭐냐 했다.

3번째 선거는 지방선거였다. 시장, 시의원, 교육위원을 뽑는 선거라 투표하지 않을려고 했었다. 그런데 한국인이 현직 시의원이고 재출마했는데 다른 한국인이 출마를 했다.

표 나눠먹기라고 생각해서 현직에게 표를 줘야지 하고 투표소에 갔다.

그랬더니 시장 기표 1, 시의원 8, 교육위원은 4 정수대로 투표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인 2명부터 찍고 시장은 현직, 나머지는 무작위로 찍었다. 그런데 선거인 명부가 없어졌다. PC에 이름을 입력하더니 바로 사인을 하란다. 그럼 그래야지! 21세기도 2022년인데!

재선만 당선되었다. 이제 비로소 한국 수준으로 투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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