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민온 후 한국은 많이 발전했다. 그러나, 이 정도는 아니다.
세계 어느 도시에 가도 다 있는 중국음식점이다.
베트남 음식도 거의 같은 수준으로 있다.
한국 음식점은 아직도 동포가 주요 고객이고, 중국, 베트남, 태국처럼 현지인에게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근데도 벌써 이런 TV프로가 있다.
겨우 김치만 현지인에게 알려져 있는 정도다. 이런 사실을 지적하면 한국을 비하한다면서 단톡방에서 욕을 하던 친구가 있다. 국뽕의 첫번째는 이거다.
한국이 처음이지 TV 프로도 국뽕의 연장선이다. 한국서 60년을 넘게 살았고 해외 주재원으로 2,3년 살았으면 사실 주재국 국민이 아니다. 주재원은 한국에서 월급이 왔고 현지사회엔 일자무식이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의보다. 아직도 월간 보험료를 걷고 있고, 병원엔 수납창구가 있다.
그러면서 의보거지라고 미국동포, 심지어 캐나다동포까지 거지라고 부른다.
캐나다? 월 의보료 없다. 병원? 돈은 안 받으니 수납창구가 없다. 본인 부담금이 없다는 말이다.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았는데 캐나다 영주권이 있어서 밴쿠버에서 치료를 6년간 받다가 죽은 사람을 안다. 남편이 한국서 치료했으면 분당 60평 아파트를 팔았어야 했다고 한다.
암이 걸리면 연방정부에서 치료비를 전담하고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병원 치료가 필요한데 라이드가 없으면 택시비를 정부에서 지급한다.
간병인? 없다. RN, RPN이 화장실 이동, 시트 교체 등등 다 한다. 모친이 대전병원에 입원하니 병원비보다 간병인 인건비가 더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