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절주절

사위에게 신체검사

한주환 2022. 1. 22. 11:02

가 나왔단다. 작년 10월 5일 시민권을 신청했는데 빠르다.

2004년 3월에 캐나다 대사관에서 인터뷰하고 6월에 전 가족이 신체검사를 받은 병원이다. 그때는 신체검사가 아프리카 흑인중에 키가 크고 기골이 장대한 노예를 고르는 노예무역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다.

 

근데 미국 영주권이 있는 사위가 그런다. 미국선 영주권을 받을 때도 신체검사가 없었다고. 거긴 의료보험이 없잖아 하고 딸이 설명을 한다.

매월 내는 의보료도 없고, 병원엔 수납창구가 없는 곳이 캐나다다. 이민 온지 18년만에 신체검사가 이해가 된다. 건강을 정부가 책임을 지니까 영주권, 시민권 신청하면 신체검사를 하는 거다. 암에 걸리면 전액 정부에서 부담하면서 치료를 하니.. 그걸 노예 감별? 이렇게 오해를 했었다.

암에 걸리면 연방정부에서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병원에 오는 택시비를 의료보험에서 부담하는 나라가 캐나다다. 유방암 치료하고 2천만원이 넘는 보형물을 취사 선택해서 수술해주는 나라가 캐나다다.

하와이에서 2시간동안 얘기를 한 동갑 백인 여성이 그런다. 부행장으로 명퇴했는데 의보료가 매월 $450 낸다면서 캐나다는? 해서 $100 내다가 없어 졌다고 했다. 정말? 하더라

안과도 공짜가 되었고 다만 약국은 자기 부담금이 있다. 패밀리닥터가 기분이 좋으면 샘플로 받아논 약을 그냥 주기도 한다. 치과는 회사보험만 된다.  이민 신체검사에 치과는 안 본다.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

비문증도 레이저로 공짜로 치료해주었다고 하니 친구는 근처에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갔더니 돈 내고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젊은 여의사가 늙으면 다 그래 하면서 치료를 안 해주었단다.

2002년에 서울 지법 청구기각 판결을 받아 SKY대를 나와도 돈을 받는구나 해서 자식 인생을 걱정해서 추진한 이민인데 잭팟이 터졌다고 생각한다.

이걸 대부분 한국인들은 부정한다. 한국 의보가 최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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